[토트넘-아스날]'눈 깜짝새 2골' 토트넘이 보여준 진짜 강팀의 면모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7. 5. 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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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2골이 들어갔다.

전반전에도 눈 깜짝할 새에 2번의 완벽한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던 토트넘 훗스퍼는 후반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진짜 강팀이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전반전 토트넘은 2골을 넣었어도 충분했던 2번의 기회가 있었다.

전반전 21분과 24분 4분새 2번의 기회에서 토트넘은 완벽한 찬스를 놓치며 무너지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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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2골이 들어갔다. 전반전에도 눈 깜짝할 새에 2번의 완벽한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던 토트넘 훗스퍼는 후반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진짜 강팀이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에서 후반 10분과 13분 연속골이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토트넘은 2골을 넣었어도 충분했던 2번의 기회가 있었다. 전반 21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맞고 굴절됐을 때 델레 알리가 노마크 문전 헤딩을 놓쳤다. 전반 24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굴절된 것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노마크 문전 앞 왼발 슈팅을 크로스바를 맞추고 말았다. 두 기회 모두 골키퍼 없는 노마크 기회였다는 점에서 토트넘으로서는 땅을 치고 통곡할 득점찬스였다.

강팀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그래서 강팀이었다. 후반전 토트넘은 순간 분위기를 탔을 때 전반전과 같이 완벽한 기회 두 번을 맞이한다. 후반 10분과 13분의 기회가 그것. 후반 10분에는 에릭센의 슈팅이 골키퍼 체흐를 맞고 나오자 알리가 귀신같이 골냄새를 맡아 리바운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득점 후 1분만에 케인이 이번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가브리엘의 뒤늦은 정강이 차기를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케인은 침착하게 왼쪽으로 차넣었고 4분새 2번의 기회에서 2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21분과 24분 4분새 2번의 기회에서 토트넘은 완벽한 찬스를 놓치며 무너지나 했다. 하지만 후반전 10분과 15분 찾아온 2번의 기회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토트넘은 왜 자신들이 첼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이자 현재 아스널보다 순위가 높은지 실력으로 증명해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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