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스널] 토트넘, 22년 만에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 확정

김진엽 2017. 5. 1. 0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22년 만에 지역 라이벌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22년 만에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아스널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현재 승점 60점이기 때문에 잔여 경기-5경기-서 전부 승리한다해도 토트넘을 뛰어넘을 수 없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단 1년의 무게는 지난 20년과 다르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22년을 기다렸던 토트넘 팬들에게는 축제같은 순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2년 만에 지역 라이벌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토트넘은 1일 새벽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알리와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77)은 선두 첼시(승점 81)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낭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22년 만에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1994/1995시즌 이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스널보다 늘 뒤에 머물렀다. 팀의 전력은 물론, 리그 순위에서 아스널 밑이었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매 시즌 토트넘보다 높은 리그 순위를 확정하는 날을 '성 토터링엄의 날(St. Totteringham's Day)'로 지정해 자축해왔다.

하지만 이것은 이번 시즌에 깨졌다. 지금까지 34경기를 치러 23승 8무 3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승점 77점으로 리그 2위다.

아스널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현재 승점 60점이기 때문에 잔여 경기-5경기-서 전부 승리한다해도 토트넘을 뛰어넘을 수 없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단 1년의 무게는 지난 20년과 다르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22년을 기다렸던 토트넘 팬들에게는 축제같은 순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