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토트넘, 지치고 힘들 땐 '손흥민에게 기대'

이종현 기자 2017. 5. 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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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위기의 순간에 빠졌을 때 손흥민이 구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델레 알리, 해리 케인의 연이은 득점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분위기를 살리면서 토트넘이 결국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득점포인트 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지만 손흥민은 팀에 위기일 때마다 반전의 '키'가 됐고 토트넘도 맞대결에서 이기면서 미소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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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팀이 위기의 순간에 빠졌을 때 손흥민이 구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델레 알리, 해리 케인의 연이은 득점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994-1995 시즌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는 것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고 득점포인트 없이 후반 34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다.

토트넘이 초반에 고전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15승 2무) 토트넘이 초반 15분 가장 고전했던 경기였을 정도다. 아스널은 최근 스리백으로 전환 이후 3연승을 거둔 상승세와 라이벌과 경기를 치르는 만큼 강하게 부딪혔다.

위기의 흐름을 바꾼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18분 얀 베르통언의 롱패스로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왼쪽 풀백 벤 데이비스 2대 1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데이비스의 크로스가 옆그물에 맞았지만 두 선수의 콤비플레이 이후 토트넘이 분위기를 되찾았다.

전반 22분 델레 알리가 25분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득점에 가까운 기회를 잡았다. 전반 밀렸던 흐름을 손흥민이 되돌린 셈이다.

후반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3분 아크에서 드리블 기술로 빅터 완야마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손흥민은 이어진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이며 슈팅까지 기록했다. 슈팅은 옆그물을 맞았다.

손흥민이 분위기를 살리면서 토트넘이 결국 득점을 올렸다. 후반 10분 알리가, 후반 11분 케인의 득점이 연이어 터졌다. 손흥민은 득점포인트 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지만 손흥민은 팀에 위기일 때마다 반전의 '키'가 됐고 토트넘도 맞대결에서 이기면서 미소 지을 수 있었다.

▲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오른쪽).

[영상][EPL] '절정의 컨디션' 손흥민 오늘경기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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