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4월 5G 1AS' 손흥민, EPL 4월의 선수상 정조준

정현준 기자 2017. 5. 1. 0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5월의 첫날, 영국은 4월의 마지막 날에 손흥민은 맹활약했지만 유종의 미는 없었다.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절치부심한 듯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토트넘 공격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아스날과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하진 못했으나 손흥민은 후반 34분까지 교체되기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EPL 4월의 선수상 수상자가 될 자격을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한국 시간으로는 5월의 첫날, 영국은 4월의 마지막 날에 손흥민은 맹활약했지만 유종의 미는 없었다. 그러나 4월에 펼친 그의 활약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상 유력 후보로 지목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1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35라운드에서 후반 10분 델레 알리, 후반 13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아스날을 2-0으로 꺾었다.

15일 본머스와 EPL 33라운드에서 골을 끝으로 손흥민은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준결승,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34라운드에서 침묵을 지켰다. 그 기간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 팰리스전 승리로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첼시와 FA 컵에선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에 대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절치부심한 듯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토트넘 공격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측면에서 시도하는 돌파는 아스날의 스리백을 괴롭혔고, 위력적인 슛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뛰어난 경기력과 달리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5분엔 드리블 돌파 후 슛이 로랑 코시엘니의 수비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분엔 코너킥 기회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방으로 분주히 움직이면서 토트넘의 돌격대장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4월에 보여 준 활약을 놓고 보면 손흥민은 놀라웠다. 1일 번리와 경기를 시작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스완지 시티, 왓포드, 본머스를 상대로 5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활약은 토트넘이 절정의 기세를 달리면서 리그 선두 첼시를 추격하는 데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스날과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하진 못했으나 손흥민은 후반 34분까지 교체되기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EPL 4월의 선수상 수상자가 될 자격을 입증했다. 손흥민이 이 상을 받게 된다면 한국은 물론,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역사상 EPL 이달의 선수상을 2차례 받는 첫 선수가 된다.

::: 손흥민 2016-2017 시즌 4월 최종 성적

2017년 4월 1일(EPL) vs 번리 / 1골

2017년 4월 6일(EPL) vs 스완지 / 1골

2017년 4월 8일(EPL) vs 왓포드 / 2골 1도움

2017년 4월 15일(EPL) vs 본머스 / 1골

2017년 4월 27일(EPL) vs 팰리스 / 무득점

2017년 5월 1일(영국 시간 기준 4월 30일, EPL) vs 아스날 / 무득점

::: 6경기 출전, 5골 1도움(경기당 공격 포인트 1개)

[영상] '절정의 컨디션' 손흥민 30일(현지 시간) 경기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