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강식 세계..여욱환·송부건 주연 연극 '생존도시'

김미경 입력 2017. 5. 1. 00:47 수정 2017. 5. 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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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생존도시'가 오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성대입구역 여행자극장 무대에 오른다.

'생존도시'는 2001년 예술감독 유인촌과 조광화에 의해 초연했다.

'배우가 행복해야 관객이 행복하다'는 모토로 창단한 '씨어터 낭만오빠'의 2017년 프로젝트로 2001년 초연 당시 무술감독으로 연극을 시작한 배우 이국호가 직접 연출을 맡아 업그레이드했다.

주인공 태수 역은 최근 드라마 '보이스'에서 열연했던 송부건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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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초연 무술감독인 이국호 연출 맡아
극단 낭만오빠 2017년 '액션 무협 판타지'
6~14일 한성대입구역 여행자극장 무대 올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생존도시’가 오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성대입구역 여행자극장 무대에 오른다.

‘생존도시’는 2001년 예술감독 유인촌과 조광화에 의해 초연했다. 자원고갈로 인한 생존 전쟁 사이에서 먹고 먹히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그린 작품은 판타지와 무협을 더해 호평 받았다.

‘배우가 행복해야 관객이 행복하다’는 모토로 창단한 ‘씨어터 낭만오빠’의 2017년 프로젝트로 2001년 초연 당시 무술감독으로 연극을 시작한 배우 이국호가 직접 연출을 맡아 업그레이드했다.

극단 낭만오빠 측은 “나날이 발전하는 미래에 대중은 미래불감증을 느끼며 산다”며 “관객의 사고를 깨고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작품은 조광화 연출 20주년이 되는 올해에 관객을 만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구성으로 냉혹하고도 처절한 약육강식의 세계를 진짜처럼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태수 역은 최근 드라마 ‘보이스’에서 열연했던 송부건이 맡는다. 여기에 여욱환이 짱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비열하고도 잔인한 김사장 역에는 이상홍, 이화가 유리 역을 맡아 극에 힘을 더한다. 여기에 한규남, 구원영, 이준규, 권귀빈, 김록원, 박중금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5월 9일 대선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국민특별할인40%‘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씨어터 낭만오빠는 극단 유·극단 마방진 출신의 이국호 연출을 필두로 매년 한편의 연극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모인 프로젝트 형태의 극단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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