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아구에로-제수스 투톱' 이름값 했다, 50%만

이종현 기자 2017. 5. 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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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야심차게 꺼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브리엘 제수스 투톱 카드가 1득점씩 했다.

전반 아구에로는 한 번, 제수스는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조용하던 제수스도 후반 40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두 선수는 1득점씩 했고 이름값을 했지만 아직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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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야심차게 꺼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브리엘 제수스 투톱 카드가 1득점씩 했다. 2-2로 비기는 데 도움이 됐지만 경기력은 아쉬웠다.

맨시티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6점으로 3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제수스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지난 2월 본머스전에서 오른쪽 발 중족골이 골절된 후 약 2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후반 막판 출전했던 제수스는 이어진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선 선발로 나섰다. 아구에로와 투톱이었다.

두 선수는 전반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미들즈브러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강등권인 19위로 승점 3점이 급한 미들즈브러가 의욕적으로 나섰다. 선수들 모두 투지 있게 대응하는 수비에 투톱이 고전했다.

간헐적으로 찾아온 기회에서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두 선수와 데 브라이너의 호흡이 아쉬웠다. 전반 아구에로는 한 번, 제수스는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유효 슛 하나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 그나마 후반 4분 르로이 사네와 라힘 스털링을 투입하고 포백으로 전환하면서 경기력이 개선됐다.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 아구에로는 르로이 사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그대로 성공시켰다.

조용하던 제수스도 후반 40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사실상 85분 만에 두 선수가 처음으로 만들어 낸 기회였다. 두 선수는 미들즈브러전에서 5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도중 한 번의 유효슈팅을 만드는 데 그쳤다.

스트라이커는 득점으로 말한다. 결과론적으로 두 선수는 1득점씩 했고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꺼낸 투톱 카드는 분명 아직은 설익은 모습이었다. 두 선수는 1득점씩 했고 이름값을 했지만 아직은 부족했다.

▲ 1득점씩 기록한 맨시티의 아구에로(왼쪽)와 제수스.

[영상] [EPL] '1G 1AS' 아구에로 미들즈브러전 활약상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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