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마라도 짜장면 투어 유행 예감 (종합)

입력 2017. 4. 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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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마라도 짜장면집 투어에 성공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김건모는 김종민의 집에서 짜장면을 직접 만들었다.

이후 김건모는 마라도에 있는 9곳의 짜장면집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었다.

결국 김건모 일행은 짜장면집 8곳 투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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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건모가 마라도 짜장면집 투어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짜장면을 먹기 위해 마라도로 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김종민, 손종민과 함께 마라도 향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김건모는 김종민의 집에서 짜장면을 직접 만들었다. 당시 김종민은 "마라도가 짜장면이 진짜 맛있다"라며 말했고, 김건모는 "그걸 왜 지금 얘기하냐"라며 툴툴거렸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 형 또 마라도 진짜 간다"라며 걱정했다.

김건모는 서장훈의 말대로 짜장면을 먹기 위해 마라도로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희열은 "건모 형 안에는 소년이 있는 거다. 건모 형 행복하게 산다. 저걸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하면 좋겠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김건모는 마라도에 있는 9곳의 짜장면집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었다. 세 번째 짜장면집에서 손종민은 "남은 여섯 군데 다 갈 거냐"라며 걱정했고, 김건모는 "짜장면 한 그릇 먹고 가면 무슨 의미냐. 여기는 매콤하고 여기는 경치가 좋고 이런 걸 알려드려야 할 거 아니냐"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게다가 네 번째로 방문한 짜장면집에서는 자리돔회를 서비스로 내줬다. 김건모 일행은 가까스로 짜장면과 자리돔회를 먹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나 다섯 번째 짜장면집과 나머지 가게들이 같은 지역에 밀집돼 있었다.

또 김건모는 "좋은 소식이 있다. 원래 아홉군데 가기로 하지 않았냐. 한 집이 문을 안 열었다"라며 전했다. 결국 김건모 일행은 짜장면집 8곳 투어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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