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쇼 큰 부상일 듯..선수들은 진짜 탈진했다"

이형주 인턴기자 2017. 4. 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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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 후 인터뷰를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쇼는 큰 부상 같다. 경기 10분도 안 돼 교체를 요청한 것을 보면 큰 부상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빡빡한 일정과 이날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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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세 무리뉴 개인 SNS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 후 인터뷰를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5위에 머무르게 됐다.

가장 먼저 기자단으로부터 루크 쇼의 상태에 관한 질문이 들어왔다. 쇼는 전반 9분 만에 다리 쪽에 고통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쇼는 큰 부상 같다. 경기 10분도 안 돼 교체를 요청한 것을 보면 큰 부상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커뮤니티 쉴드,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치르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도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인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경기를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빡빡한 일정과 이날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지쳐보이는 게 아니다. 실제로 지쳤고,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은 탈진했다"며 어려운 상황임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승점 2점을 잃었다. 또한 선수 두 명(루크 쇼, 에릭 바이)를 잃었다. 정말 슬프다. 최악의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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