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김민상, 허성태 죽음으로 몰았다 "독방서 벗어날 수 없어"

조현주 2017. 4. 30.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터널' 허성태가 자살한 이유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목진우(김민상)이 정호영(허성태)를 찾아가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영은 목진우가 살인마라는 걸 알아봤다.

목진우는 정호영에게 "재밌는 얘기 해주지. 자네는 7명 여자 살해한 혐의로 들어왔다. 끝까지 부인한다 해도 한 두 건 정도 입증이 될 것"이라면서 "25년? 30년? 무기징역일거야.갇혀 있어야 한다는 얘기야. 정신병원에 갇혔었던 것 처럼"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Cap 2017-04-30 22-03-53-975-vert

‘터널’ 허성태가 자살한 이유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목진우(김민상)이 정호영(허성태)를 찾아가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영은 목진우가 살인마라는 걸 알아봤다. 목진우는 정호영에게 “재밌는 얘기 해주지. 자네는 7명 여자 살해한 혐의로 들어왔다. 끝까지 부인한다 해도 한 두 건 정도 입증이 될 것”이라면서 “25년? 30년? 무기징역일거야.갇혀 있어야 한다는 얘기야. 정신병원에 갇혔었던 것 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0.94평 독방에서 꼼짝할 수 없을 거다. 그 좁은 방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또 밥을 먹고 잠을 자겠지. 눈을 감아도 꿈 속에서도 자네는 그 방 안을 벗어날 수 없어”라고 했고, 허성태는 괴로워 했다.

결국 정호영은 박광호(최진혁) 앞으로 “노엘”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자살을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