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동쪽에 118개의 프랑스령 섬들로 이루어진 ‘프렌치 폴리네시아’. 대자연의 땅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타히티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명소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에 둘러싸인 타히티는 폴리네시아인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곳의 여인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옷을 입고 꽃으로 장식을 하는데 풍요로운 자연을 준 신에게 감사하는 의미라고 한다.
타이티에서도 테아후푸(Teahupoo)는 서핑의 발상지로 불리는 곳이다. 서핑은 과거 폴리네시아인들이 널빤지를 타고 바다에서 낚시를 즐긴 것에서 시작돼 세계로 퍼져갔다. 테아후푸에는 파도를 마음껏 누비는 폴리네시아 서퍼들을 만날 수 있다.
권구성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