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POINT] '쇼-바이 부상' 맨유, 더 '극한 상황'에 직면

서재원 기자 2017. 4. 30.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5경기 무패(13승 12무) 속에도 웃지 못했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정말 극한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부상자 속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런데 쇼와 바이의 부상으로 무리뉴 감독의 고민은 더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5경기 무패(13승 12무) 속에도 웃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이번에도 부상이 문제였다.

맨유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완지 시티와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무패행진을 25경기로 늘린 맨유는 승점 65점을 기록했고, 리버풀(승점 66), 맨시티(승점 65)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꿈에 그리던 4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전반 47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웨인 루니가 성공시키며 힘겹게 앞서갔다. 후반 막판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지만, 후반 34분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에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잃은 게 너무나 많은 경기였다. 고민만 커졌다. 또 부상이 맨유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 9분 만에 루크 쇼가 부상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교체됐다. 불운은 끝이 아니었다. 후반 들어 에릭 바이가 부상을 호소했고, 후반 16분 마테오 다르미안이 그를 대신해 나왔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정말 극한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부상자 속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안더레흐트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커스 로호가 동시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폴 포그바 등 주요 선수들이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상황 때문이었다.

그런데 쇼와 바이의 부상으로 무리뉴 감독의 고민은 더 커졌다. 당장 오는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셀타 비고 원정을 떠나야 한다. 맨유는 진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