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역대 정부 기록물 관리 실태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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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역대 정부 기록물 관리 실태에 대해 파헤친다.
30일 방송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역대 정부의 기록물 관리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국정 기록에 대해 집중 추적했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록 관리의 책임자가 바뀌면서 기록이 제대로 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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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역대 정부 기록물 관리 실태에 대해 파헤친다.
30일 방송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역대 정부의 기록물 관리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2007년 11월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한국의 기권 과정을 둘러싼 이른바 ‘송민순 문건’ 파문이 대선 정국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문재인 후보는 송민순 전 장관을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현재까지 대통령 기록물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국정 기록에 대해 집중 추적했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김영삼 정부 시절 국정 문서를 직접 파쇄했다는 청와대 관계자를 어렵게 만나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이 관계자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기록은 남기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다음 정권에 정책수행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무렵에는 두달동안 문서를 대량으로 폐기했다고 한다.
심지어 밤마다 국가기록 자료를 불태웠다는 증언까지 더해졌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록 관리의 책임자가 바뀌면서 기록이 제대로 남지 못했다.
대통령의 기록은 곧 대한민국의 역사를 남기는 것. 그렇다면 19대 대선 후보자들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긴 국정기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30일 오후 9시50분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된다.
4월 30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청와대 시크릿! 사라지는 국정 기록’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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