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찰, 문재인 눈치 보느라 박근혜 병원 안 보내..제일 먼저 손볼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63)가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이 극도로 나쁘다”며 “검찰이 구속집행을 정지해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검찰 애들이 지금 문재인 눈치만 보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이상이)밖으로 알려지게 되면 문재인 당선에 문제가 생길까 싶어 (병원 이송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검찰 애들은 바람 불기 전에 알아서 누워버린다. 알아서 긴다”라며 “내가 대통령 되면 제일 먼저 손볼 게 검찰”이라고 말했다.
훙준표 후보는 이날 집권 시 ‘제 2의 범죄와의 전쟁’ 시행 구상도 밝혔다. 그는 첫번째 적폐세력으로 종북,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등을 꼽은 뒤 “두번째로는 조직폭력배, 서민고리대금업자 등 서민생활을 착취하는 세력, 그리고 지방의 토호세력들, 부패한 중앙의 사람들 등 1년 간 세탁기로 청소를 시작하겠다. 범죄와의 전쟁을 1년 간 한번 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는 제가 보고 듣기로는 한국에도 1만4000명이 있다고 한다”며 “절대하면 안 된다. 절대 못하도록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2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유세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내보내주세요”라고 말하며 손을 잡는 상인에게 “대통령되면 박근혜 내보낼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브 “민희진 ‘주술경영’으로 뉴진스 론칭···어도어 명칭도 무속인이 추천”
- 민희진 대표 “무속인이 불가촉천민? 개인 사찰로 고소할 것”
- [전문] 폴킴, 품절남 된다···손편지로 결혼 발표
- [종합] 박수홍, ‘친형 횡령’ 언급 “23kg 빠져 뼈만 남아” 울컥
- “김지원, 10분 내로 기억 찾자” 스페셜 선공개도 답답한 ‘눈물의 여왕’
- [전문] 유영재 “예의있게 헤어지고 싶다”
- ‘수사반장 1958’ 뜨는 이유 셋
- [공식] ‘눈물의 여왕’ 박성훈, 유퀴즈 출연 확정
- [공식] 윤보미♥라도, 열애 인정
- 송하윤 학폭 폭로男, 추가 입장 “죄책감 없이 뻔뻔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