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출루머신 재가동 外
[뉴스데스크]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잦은 타순 변경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는데요.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을 쉰 추신수는 유난히 공격적이었습니다.
첫 타석에서 초구를 노렸는데 상대 수비수의 얼굴을 맞고 내야 안타가 됐습니다.
8회엔 2구를 잡아당겨 두 번째 안타도 뽑았습니다.
사흘 전 9번, 오늘은 8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석연치 않은 타순 배치를 탓하지 않고 볼넷 포함 세 차례 출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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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51Km의 빠른 공을 힘들이지 않고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맞히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한국에서 건너온 첫해부터 3할 타율을 기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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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믿기 힘든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5대 2로 끌려가던 9회.
푸이그를 시작으로 팀 내 최고 유망주 벨린저, 그리고 대타 터너까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곤잘레스가 행운의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 다저스타디움을 말 그대로 들었다 놨습니다.
극적인 3연승으로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 속에 류현진은 내일 필라델피아를 맞아 시즌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전훈칠기자 (thateye7@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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