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남자 아이스하키, '다음 목표는 평창 올림픽'

이영현 입력 2017. 4.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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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세계선수권 1부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낸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백지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등장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대표팀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 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주장 박우상과 김원중이 진통제를 맞고 우크라이나와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는 등 선수들은 꿈의 무대 진출을 위해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박우상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저희가 그만큼 간절했고요. 승격할 수 있다는 꿈이 있었고…"

'키예프의 역사'를 쓴 대표팀은 이제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이스하키 강국 12개 나라가 출전하는데 대표팀은 1승과 8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지선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선수들은 세계선수권에서 얻은 자신감을 평창까지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김기성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자신감이 엄청나게 붙었을 것 같아요. 이 계기를 통해서 평창올림픽, 내년 5월에 있을 세계선수권 1부리그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록 선수 233명, 고등학교 팀 6개와 실업팀 3개라는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기적을 만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평창에서 또 다른 역사를 쓰겠다는 그들의 질주는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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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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