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폭탄발언 트럼프 "성공적 취임 100일" 자축

이영현 2017. 4.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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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100일이었다고 지지자들과 자축을 했는데 워싱턴DC에서는 수천명의 시민이 모여 트럼프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에 펜실베이니아로 날아갔습니다.

지지자들 앞에서 성공적이고 생산적인 100일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00일간 트럼프 행정부는 위대한 미국 시민을 위해 매일을 봉사했습니다."

100일 간 미국을, 아니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각종 조치를 열거하면서 자축했고 중국에 북핵 협조를 이끌어낸 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은 좋은 사람입니다. 중국은 엄청난 힘을 가졌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봅시다."

워싱턴DC에서는 시민 수천명이 모여 기후 정책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보통 취임 100일에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단 연례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는데 주류언론을 미워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연례만찬에는 대신 트럼프 대통령 풍자 연기를 해온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알렉 볼드윈 / 배우> "좋은 기사 계속 써주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인 100일이었다고 자평했지만 지지율은 40%대로 역대 대통령 중 최저입니다.

절반이 넘는 미국인이 트럼프 대통령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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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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