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잡은 KGC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우승을 향해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81-72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결정전에서 3승 2패를 기록, 5년 만의 통합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두게 됐다. 2승 2패 동률 상황에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5차전에서 이긴 팀이 9차례 가운데 7차례 정상에 올랐다. 인삼공사가 77.8%의 우승확률을 잡은 셈이다.
키퍼 사익스의 빈자리를 나머지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채웠다. 데이비드 사이먼(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오세근(20점 9리바운드), 이정현(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하며 삼성을 경기 초반부터 몰아 세웠다. 1쿼터를 22-14로 마친데 이어 3쿼터까지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4쿼터 들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75-62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KGC 강병현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면서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승장 김승기 KGC 감독은 "디펜스 등 선수들이 주문했던 것들을 비교적 잘해줬다. 남은 6차전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전은 2일 7시 장소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치른다.
안양=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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