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홍준표 "선거에서 2등 없다, 난 1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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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거에 2등은 없다. 난 1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좌파들은 마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해놓고 국민의당 안철후 후보와 2등 싸움을 하는것처럼 여론조사조작을 하여 이를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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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선거에 2등은 없다. 난 1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좌파들은 마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해놓고 국민의당 안철후 후보와 2등 싸움을 하는것처럼 여론조사조작을 하여 이를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페이크 뉴스를 일삼는 일부 언론의 작태에 분노를 느낍니다”면서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모든 언론이 그렇게 해서 국민들을 속였지만 이번 대선때는 다릅니다. 국민들이 속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번 속아보았기 때문에 일부 신문,종일 편파방송만 일삼는 일부 종편,일부 공중파 방송,일부 여론조사회사, 이 모든 것은 5월9일 이후에는 모두 국민의 심판을 받을겁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숨은 민심은 홍준표입니다.경비원 아들이 대통령이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제가 집권하면 정당의 후보를 정할 때 하는 모든 여론조사 규정은 폐지하겠습니다”며 “국정여론조사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11년 7월 당내 대표경선 때 어느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3억원만 주면 10% 정도는 이쪽저쪽으로 만들수 있다는 제의를 받은 일이 있는데 단호히 거절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또 “당시 다른 후보와 연합을 했는지 투표 하루전 그 회사가 실시해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양 후보간 0.1%포인트 차이로 초박빙이라고 했습니다”며 “그런데 그 이튿날 발표된 투표결과는 나와 다른 후보간 지지율이 7.7%포인트로 큰 차이가 났습니다”라고 폭로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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