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안전 정책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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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튼튼쑥쑥어린이박람회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한 광명시 정책은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여성 친화 정책이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해 택배기사와 대면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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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광명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튼튼쑥쑥어린이박람회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한 광명시 정책은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여성 친화 정책이다. 광명시는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후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펼쳤다.
지난 2014년 시작한 광명시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는 경기도에서 광명시가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늦은 귀갓길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으로 구성된 안심대원들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첫해 6760건에서 2015년 7521건, 지난해에는 1만688건으로 매년 이용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해 택배기사와 대면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무인택배함이 혼자 거주하는 여성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고 낮 시간에 택배받기 힘든 직장인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는 등 시민 만족도가 높아 기존에 설치된 2곳에 이어 올해 안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안전한 도시라는 기본 바탕위에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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