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온에어] '은위' 이수경, MBC 옥상에서 김재원을 외치다 '의심 제로' |
| 2017. 04.30(일) 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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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수경 김재원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이수경이 순진무구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함께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 중인 이수경의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를 의뢰한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 김재원은 이수경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라는 것을 떠나, 때묻지 않은 이수경에게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몰카를 의뢰했다고 했다. 몰카의 주제는 '수호천사 이불경'이었다. 철학으로 건강까지를 풀어내는 전문가를 함께 만난 김재원은 건강 이상을 호소했고, 전문가는 이수경이 김재원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황당한 행동을 시켰다. 이에 앞서 전문가는 머리카락만 보고 이수경의 식단을 알 수 있다며 머리카락을 요구했다. 전문가는 매니저에게서 받은 식단을 자연스럽게 얘기하며 이수경의 혼을 뺐다. 이어 손바닥과 발바닥을 동시에 치고, 헤드뱅잉을 하는 동작을 건강을 위한 동작으로 추천했고, 이수경은 김재원 앞에서 의심없이 이 동작을 했다. 이수경은 또한 '이불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말을 믿으며 이를 매니저와 엄마 등에에 알렸고, 전문가의 말대로 즉석에서 엄마하게 전화를 걸어 "이불경이라고 불러달라"고 주문해 웃음을 줬다. 이후 김재원의 건강 이야기가 나왔다. 전문가로부터 김재원과 갑을 관계라는 말을 들은 이수경은 을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김재원의 커피를 리필해다 줬다. 이때부터 김재원은 급격하게 아픈 티를 냈고, 이수경은 김재원으 건강을 걱정했다. 전문가는 팥을 뿌리며 MBC 지하주차장 벽에 양팔을 대고, 또 옥상 한 가운데 드러누워 김재원의 이름을 외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수경은 부담 없이 이를 행했다. 매니저에게 말을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철썩같이 믿었고, 혹시 해당 장면을 누군가에게 들킬 경우 발을 밟아야 한다는 말을 믿으며 실제로 경호원을 발을 밟았다. 그러나 이는 몰카였다. 옥상에 누워있는 이수경의 위로 드론이 지나갔고, 윤종신과 이국주, 김희철이 등장해 몰카 사실을 알렸다. 윤종신은 "이불경씨 '은밀하게 위대하게'다. 왜 이렇게 해맑냐. 우리가 다 반했다. 이 순수함에"라며 이수경을 칭찬했다. 이수경은 "재원 오빠가 계속 몸이 안 좋다고 했었다. 이걸 해서 오빠가 좋아진다면. 마음은 급한데 웃긴 거다. 카메라로 찍으면 웃기겠다는 생각은 했다. 하면서도"라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며 누가 바보같이 속냐고 했는데 내가 속았다. 조금이라도 푸시를 하거나 다른 모습이 보이면 의심해봐라"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김도균이 출연, 도플갱어로 통하는 김수용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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