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입력 2017. 4. 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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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지난 28일 경기바이오센터 1층 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바이오 소재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정영훈 바이오센터장, 이상목 경기도 과학기술과 연구지원팀장을 비롯해 기술 이전을 받는 기업인 ㈜티이엔, ㈜에이피테크놀로지, 메타바이오㈜, ㈜글로리디네츄럴, 우진비앤지㈜의 대표 및 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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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지난 28일 경기바이오센터 1층 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바이오 소재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정영훈 바이오센터장, 이상목 경기도 과학기술과 연구지원팀장을 비롯해 기술 이전을 받는 기업인 ㈜티이엔, ㈜에이피테크놀로지, 메타바이오㈜, ㈜글로리디네츄럴, 우진비앤지㈜의 대표 및 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상용기술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이번에 기술 이전할 바이오 소재들을 개발했다.

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내 바이오 기업과 경기경제과학원 간 ‘바이오 소재 기술 이전 협약식’에서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왼쪽에서 7번째)과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내 바이오 기업과 경기경제과학원 간 ‘바이오 소재 기술 이전 협약식’에서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왼쪽에서 7번째)과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상용기술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별 생명공학(BT) 관련 우수 기관과 중소기업 유망 제품·소재 수출을 목표로 해외 국가 규격에 맞는 기술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기술 이전할 바이오 소재는 ▷미백 기능성 천연소재(㈜티이엔), ▷알칼리 내성 기능성 원료 단백질(㈜에이피테크놀러지), ▷미생물유래 친환경 항충 소재(우진비앤지㈜) ▷뼈 건강 및 골다공증억제 천연소재(㈜메타바이오/㈜글로리디네츄럴)이다.

바이오센터는 자체 보유한 2만4000 점의 천연소재 라이브러리와 초고속기능성 검색, 질량분석기반 초고속성분분석 기술을 이용해 2년 만에 해당 기능성 소재들을 발굴하게 됐다. 이 기술들은 각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적용해 해외 수출이 가능한 후보제품으로 개발됐다.

협약으로 기술 및 노하우를 이전 받는 ㈜티이엔은 동남아 및 유럽에 기능성 원료와 완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며, 우진비앤지㈜는 베트남 현장평가 후 동남아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다.

또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일본 대기업과 공동연구를 올 하반기부터 수행할 예정이며, 메타바이오㈜는 자체 추가 개발 후 국내외 대기업과 공동 제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바이오센터의 뛰어난 연구진과 우수한 도내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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