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감독, "인천 팬들에게 죄송, 다음엔 꼭 이길 것"

안영준 2017. 4. 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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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한 이기형 감독이 "인천 팬들게 죄송하다.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형 감독은 최근 인천이 비교적 잘 하고도 매번 첫 승을 올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많아서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이를 극복하는 힘들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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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감독, "인천 팬들에게 죄송, 다음엔 꼭 이길 것"



(베스트 일레븐=인천 축구전용구장)

또 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한 이기형 감독이 “인천 팬들게 죄송하다.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5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 인천이 전반 42분 터진 웨슬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이 후반 7분 오르샤의 프리킥 골과 후반 24분 김인성의 발리를 앞세워 2-1 역전을 일궜다.

“첫 골이 늦어진 것에 대해 인천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먼저 골을 넣었지만 위험 지역서 프리킥을 내준 뒤 자신감이 떨어진 게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형 감독은 최근 인천이 비교적 잘 하고도 매번 첫 승을 올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많아서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이를 극복하는 힘들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기형 감독은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경기력이나 운동장에서 해야 할 것들은 다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큰 변화보다는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끔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원정 경기가 계속 있지만,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형 감독은 다시 한 번 “대단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수단과 내가 함께 이겨야 한다. 빨리 승리할 수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기형 감독은 지난 시즌 극적 잔류를 일궜던 상황과 이번 시즌 초반에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시즌에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았지만 경기력에서 보완을해야했다면, 지금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위기가 왔을 때 이를 이겨내려는 힘에서 아쉬움이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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