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구 유세 "개혁 골든타임, 문·심 양강 구도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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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 방문했다.
심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 "수십 년 만에 온 개혁의 골든타임입니다. 그런데 1·2월에 단 한 가지도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기 못했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는 힘은 세지만 개혁의 의지는 약하다. 심상정은 힘은 약한데 개혁의 의지는 확실하다"며 "불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에게 국민들이 계속 2등을 만들어 대는 것은 1등도 솔직히 미덥지 못하다는 얘기"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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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최은영 기자]
▲ 30일 대구동성로를 방문하여 유세중인 심상정 정의당 후보 |
ⓒ 최은영 |
심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 "수십 년 만에 온 개혁의 골든타임입니다. 그런데 1·2월에 단 한 가지도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기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라면 국민이 절박할 때 절박할 줄 알아야 한다. 국민이 분노할 때 국회도 분노해야 한다. 늘 국민들은 절박하고, 늘 국민들은 너무 힘든데 국회는 늘 일상적인 해법 속에서만 사안을 다룬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는 힘은 세지만 개혁의 의지는 약하다. 심상정은 힘은 약한데 개혁의 의지는 확실하다"며 "불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에게 국민들이 계속 2등을 만들어 대는 것은 1등도 솔직히 미덥지 못하다는 얘기"라 말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진지하게 대보지 못한 후보 딱 한사람 있다"며 그것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 심상정 구도가 되어야 대한민국이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문재인 대 홍준표 구도로 끝나면 대한민국 앞으로 나갈 수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대통령 한 사람만 뽑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과감히 밀 수 있을 때 한국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했다.
▲ 유세를 마친 후 꽃다발을 건내는 시민의 손등에 입맞춰주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 |
ⓒ 최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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