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종합] 패배를 모르는 경남, 계속 선두 질주

김태석 입력 2017. 4. 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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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듯하다.

패배 일보 직전에 놓인 경기에서 극적 골을 성공시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종일관 수원 FC가 압도했던 경기였다.

오후 5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산전에서 전반 29분 아산 미드필더 주현재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19분 김재현의 도움을 받은 최호정이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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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종합] 패배를 모르는 경남, 계속 선두 질주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듯하다. 패배 일보 직전에 놓인 경기에서 극적 골을 성공시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 FC는 오랜만에 안방에서 시원한 대승을 연출했으며, 서울 이랜드는 최선을 다했으나 무승의 늪에선 벗어나오지 못했다.

30일 오후 전국 각지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9라운드 세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한판은 부천 FC와 경남 FC의 맞대결이었다. 오후 3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부천에 2-2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33분 말컹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4분 진창수, 후반 17분 안태현이 연거푸 득점을 터뜨린 부천에 한때 역전을 내줬다. 부천 공격수 김신은 2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을 패배 위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후반 45분 선제골의 주인공 말컹의 도움을 받은 베테랑 배기종의 극적 골이 터지면서 경남은 패배를 모면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얻은 경남은 6승 3무를 기록,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수원 FC는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 시티즌전에서 3-1로 대승했다. 시종일관 수원 FC가 압도했던 경기였다. 전반 13분 임창균이 터뜨린 선제골로 손쉽게 승기를 잡은 수원 FC는 전반 33분 백성동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후반 6분 이광진의 도움을 받은 주장 이승현의 골로 승리를 확실시 했다. 대전은 후반 30분 크리스찬이 황인범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에 힘입어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서울 이랜드는 한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아산 무궁화 FC에 1-1로 비겼다. 오후 5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산전에서 전반 29분 아산 미드필더 주현재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19분 김재현의 도움을 받은 최호정이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역전을 연출할 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인해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다음은 30일 벌어진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9라운드 결과다.

부천 FC 2-2 경남
득점 : 후반 4분 진창수, 후반 17분 안태현(이상 부천), 전반 33분 말컹, 후반 45분 배기종(이상 경남)

수원 FC 3-1 대전 시티즌
득점 : 전반 13분 임창균, 전반 33분 백성동, 후반 6분 이승현(이상 수원 FC), 후반 30분 크리스찬(대전)

서울 이랜드 1-1 아산 무궁화
득점 : 후반 19분 최호정(서울 이랜드), 전반 29분 주현재(아산 무궁화)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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