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沈에 완주하라 마라 감히 말씀하시지 말라"

고준혁 2017. 4. 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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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3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이 '정의당이 민주당 3중대로 전락했다. 심상정 후보는 사퇴하지 말고 완주하라'고 한 것에 대해 "홍 후보 사퇴나 하루빨리 정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 은밀하고 음험한 뒷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을 후보가 있다면 그건 바로 홍준표 후보"라며 "이미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밝히며 사퇴했고, 조원진 의원도 박근혜 엄호코드가 홍준표 후보와 한 치도 다름없이 매우 똑같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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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부대변인 "홍 후보 사퇴나 빨리 정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은밀한 뒷거래 의심받는 것은 洪..남재준, 지지 밝히고 사퇴"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정의당은 3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이 ‘정의당이 민주당 3중대로 전락했다. 심상정 후보는 사퇴하지 말고 완주하라’고 한 것에 대해 “홍 후보 사퇴나 하루빨리 정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임한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심 후보에게 완주를 하라 마라 감히 말씀하지시 말라”며 이같이 전했다.

임 대변인은 “홍 후보 입장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 급상승이 내심 반가운지 모르겠으나 심 후보는 당연히 완주해 기필코 홍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할 것”이라며 “부질없는 헛된 꿈을 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누굴 돕느니, 누굴 찍으면 누가 되느니 하는 말들은 스스로 자신 없는 후보들이나 하는 소리”라면서 “평생을 그런 공작정치로 살아온 것은 다름 아닌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번 대선에서 은밀하고 음험한 뒷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을 후보가 있다면 그건 바로 홍준표 후보”라며 “이미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밝히며 사퇴했고, 조원진 의원도 박근혜 엄호코드가 홍준표 후보와 한 치도 다름없이 매우 똑같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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