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한화의 눈물, '내보낸 카드' 양훈·김태완에 당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가 30일 대전 넥센전 4-5 패배로 홈 3연전 싹쓸이패에 울었다.
그 중심에 한화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양훈(31)과 김태완(33)이 있었다.
양훈은 2015년 4월 허도환·이성열과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넥센으로 이적했다.
한화로선 팀을 떠난 이들의 복수극을 막지 못한 탓에 3연패(10승16패)로 4월을 마감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센 양훈-김태완(오른쪽). 스포츠동아DB |
양훈은 2015년 4월 허도환·이성열과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넥센으로 이적했다. 그해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급격한 체중감량에 따라 밸런스가 무너진 탓에 2군에만 머물다 정든 팀을 떠났다. 항상 100㎏ 안팎의 체중을 유지하던 양훈으로선 90㎏대 초반까지 줄어든 몸무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해 한화에서 2군에만 머물다 트레이드됐던 이유 중 하나다. 이날은 이적 후 친정팀 상대 2번째 등판. 지난해 4월5일 대전 경기에선 5.1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번에는 5이닝 동안 4안타 1삼진 무4사구 1실점의 호투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그는 “친정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다. 내가 할 일만 했다”고 했다.
김태완은 지난해 9월20일 한화에서 방출 당하는 설움을 맛봤다. 12월9일 넥센에 입단하며 권토중래를 노렸다. 넥센 장정석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김태완에게 “너만의 야구를 하라”고 주문하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는 친정팀과 처음 상대한 28일 대전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2-13의 패배에 울었다. 표본은 작지만, 올 시즌 13경기에서 0.414(29타수12안타)의 고타율을 기록 중인 김태완에 대해 구단 내부에선 수비만 보완하면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로선 팀을 떠난 이들의 복수극을 막지 못한 탓에 3연패(10승16패)로 4월을 마감하게 됐다.
대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종, 20살 연하 유라와 동거..함께 살집보니 '깜짝'
- 사강, 결혼 10년 별거 후..의문의 남성과 만남 포착
- 이철민, 19년 동안 속고 살아온 아내 실체에 '충격'
- 최정윤 남편 윤태준 구속 "40억을.." 충격 근황
- 원미경, 14년 만에 상상도 못한 행보와 충격 비주얼
- 김희정, 원피스 속 비키니…쩍 갈라진 허벅지 근육 [DA★]
- 서유리, 전 남편 비난 “괴롭더라, 잘생긴 남편 보고 싶은데” (동치미)
- 일타강사 박세진, ADHD+불안장애 고백? “일상생활 불가능” (금쪽 상담소)
- ‘19금 원나잇’ 뭐라 표현했길래…딘딘 경악 “너무 충격” (내편하자3)
- 혹시 전현무? 박나래 폭로 “한혜진, 3년 7개월 전쯤 결별” (내편하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