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주에 0-1 패배..경남은 승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간스포츠 최용재]

K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클래식(1부리그) '최강' 전북 현대가 일격을 당했다. 전북은 지난달 3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클래식 8라운드 광주 FC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전북은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5승2무1패, 승점 17점에 머물렀다.

2011년 창단 뒤 전북전 4무6패로 승리를 하지 못했던 광주는 처음으로 전북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광주는 또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 고리를 끓고 2승3무3패, 승점 9점을 기록했다.

챌린지(2부리그) 경남 FC는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9라운드 부천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경남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3무)을 이어갔다. 승점 21점으로 리그 1위 자리도 다시 찾았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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