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SW·ICT 인재 100여명 "한국 일자리 구했어요"

허우영 입력 2017. 4.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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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SW·ICT분야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SW·ICT기업과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우수 인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 채용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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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 NIPA '채용박람회'서
유망기업 77곳 1600여명 면접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외국인 채용박람회 국내 SW기업 부스에서 외국인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하고 있다. NIPA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SW·ICT분야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SW·ICT기업과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우수 인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 채용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마크애니, 스트라티오코리아, 이놈들연구소 등 국내 ICT 유망기업 77개사가 참여했고 미국, 영국, 베트남 등 53개국 1600여명의 외국인 구직자가 응시해 현장·화상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0여명의 외국인 인력이 향후 절차를 거쳐 국내 기업에 최종 채용될 전망이다.

이놈들연구소 채용담당자는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마땅한 인재를 찾지 못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지 출신의 콘텐츠 마케터를 채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NIPA 관계자는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국가는 이민자와 유학생 등 우수 외국인 자원을 ICT 생태계로 적극 유입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인재가 국내기업에 입사해 세계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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