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더 잘 나가는 토종 스타트업 '삼총사' 성공 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띈다.
해외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기술로 활로를 찾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플랫폼 이용자는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지에서 100만명에 달하며,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개최한 공연은 100건에 달한다.
공연자는 투명하게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이용자는 원하는 곳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맞춤 공연기획 서비스
유럽·중남미 등 100만명 이용
밸런스히어로
인도서 선불폰 잔액 확인 앱
통신상품 추천기능 시장선점
버즈빌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플랫폼
한·미·일 등 22개국서 서비스
토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띈다. 해외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기술로 활로를 찾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공연 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오는 7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동남아 팬미팅을 성사시켰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팬들이 직접 기획하는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으로 원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요청하면 아티스트, 공연 기획자들이 장소와 수요 인원 등을 파악해 콘서트를 기획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플랫폼 이용자는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지에서 100만명에 달하며,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개최한 공연은 100건에 달한다. 국내 아이돌 그룹 엑소 등의 공연뿐 아니라 미국 가수 안드라 데이 등의 내한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연자는 투명하게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이용자는 원하는 곳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도에서 선불 폰 잔액 확인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트루밸런스'를 제공하는 밸런스히어로도 주목할 만 하다. 트루밸런스는 통신비 선불지급, 듀얼 유심 사용 등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 특징을 분석해 개발한 '통신비 관리 서비스' 앱이다. 인도가 열악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휴대전화 이용자의 95% 이상은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통신료, 데이터 이용료 등의 잔액과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통신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인도 시장을 선점했다. 출시 2년 만에 현지에서 5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우며, 인도 10대 스마트폰 앱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연내 1억 다운로드를 목표로 내걸었다. 회사는 또 연내 인도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 광고 플랫폼 버즈빌은 일본 도쿄,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현지인 직원을 적극 채용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버즈빌은 잠금화면에 광고를 띄우는 앱 서비스인 '허니스크린'을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22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세계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현지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Copyright©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MW 5시리즈 일부, 1인치 작은 타이어로 연비인증 '꼼수'논란
- G6 사면 20만원 'B&O 이어폰'이 단돈 5000원
- 서울대 자율차 '스누버'고향 벗어나 서울 여의도 누빈다
- 삼성세탁기'플렉스워시'겹경사..인간공학상에 에너지스타 인증까지
- 신차급 변신 '쏘나타 뉴 라이즈' 한눈에 들어오는 장단점
- 작년 12년만에 혼인건수 늘었지만… 3년째 20만건 못미쳐
- 로봇·콘텐츠로 발뻗어 미래준비 나선 LG
- `전당포` 유동화전문회사의 씁쓸한 호황
- 빚 없는 금호석화, 현금 1조 어디에 쓸까
- "콩나물보다 싸졌다"…저가폰에 전환지원금까지 "1000원에 신상 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