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 5월 말 여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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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SNUBer)가 이르면 이달 말 서울 여의도에서 시험 운행된다.
초고층빌딩이 밀집한 실제 시가지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서울대와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5월 말 여의도 일대에서 스누버의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시가지인 여의도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이 가능해진 것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여의도 일대 총연장 21㎞ 구간에 대한 정밀 도로지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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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SNUBer)가 이르면 이달 말 서울 여의도에서 시험 운행된다. 초고층빌딩이 밀집한 실제 시가지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서울대와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5월 말 여의도 일대에서 스누버의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스누버는 그동안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부 도로에서만 주행해 왔다.
시가지인 여의도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이 가능해진 것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여의도 일대 총연장 21㎞ 구간에 대한 정밀 도로지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정밀 도로지도는 도로 차선과 중앙분리대·터널 등 시설물, 신호기 등 표지정보를 3차원으로 표현한 전자지도다.
현재 정밀 도로지도가 구축된 지역은 471㎞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평창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경부·영동고속도로와 판교 제로시티, 행복도시 등 870㎞ 구간 정보를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한 보험제도 및 법령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은 자율주행차가 교통사고를 낼 경우 보험처리를 하려 해도 운전자와 자동차 제작사 간에 누가 책임질지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보험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에서 운전자가 전혀 운전을 하지 않는 완전 자율 주행 단계 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와 수동주행차가 혼재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제도방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발전 단계별로 자동차 보유자와 제작사 간의 합리적인 책임배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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