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 "팀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김현기 2017. 4. 30.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회복됐다."

수원은 30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민우의 선제골과 조나탄의 결승포를 묶어 2-1로 이겼다.

서정원 감독은 "제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강원전 승리 뒤 팀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여세를 몰아 제주전, 원정 경기였으나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정원 수원 감독(왼쪽).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선수들의 자신감이 회복됐다.”

수원은 30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민우의 선제골과 조나탄의 결승포를 묶어 2-1로 이겼다. 지난 22일 강원전 승리에 이은 시즌 정규리그 첫 2연승. 서정원 감독은 “제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강원전 승리 뒤 팀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승리한 소감은.

우리가 제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원전 승리한 뒤 안정감을 찾고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회복됐다. 그 여세를 몰아 제주전, 원정 경기였으나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임했다. 조나탄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김민우도 몇 경기 전부터 재활에서 돌아와 팀이 안정감을 찾는 것 같다.

-수원이 최근 제주 원정에서 강하다.

수원 감독을 올 때 오랜 기간 제주 원정 승리가 없었다. 이틀 전부터 제주에 오겠다고 했는데 구단이 승낙하면서 제주를 이긴 것 같다.

-뒷심이 좋아지고 있는데.

뭐든지 아픔이 있으면 면역이 생긴다. 그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좋아지는 것 같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문제점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나탄이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조나탄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예전에도 자기가 골을 못 넣다보니까 위축이 됐는데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집착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제주전에서 뭘 강조했나.

제주는 수비 뒷공간을 빠져들어가는 공격을 했다. 그런 점을 스리백 선수들에게 말했다. 미드필더들에겐 제3자에게 빠져들어가는 패스를 얘기했는데 잘 끊은 것 같다.

-이틀 쉬고 계속 경기를 해야하는데.

이틀 쉬고 포항 울산과 경기하고 광저우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요즘은 베스트 멤버에서 5명을 바꿔주면서 하고 있다. 그게 오히려 안정감을 가져가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체력의 안배를 할 것이다.

silva@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