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 '승장' 손현준 감독,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이현민 기자 입력 2017. 4. 30. 17:25 수정 2018. 8. 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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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손현준 감독이 FC서울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손현준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상대에 대한 분석, 그들이 잘 하는 것, 우리가 펼쳐가야 하는 것에 대해 늘 고민한다. 서울이 어떤 팀이라는 걸 선수들이 이해하게끔 만들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어 완벽히 준비할 수 있었고,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앞서 포항, 제주에 패했으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질 수 있지만,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여가야 한다. 이기든 패하든 매 경기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번에 이겼다고 해서 다음 경기를 소홀하게 준비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아직 클래식에 더 적응해야 한다. 말로하는 게 아닌 느끼고 체험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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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구] 이현민 기자= 대구FC 손현준 감독이 FC서울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대구는 3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에서 에반드로의 멀티골에 힘입어 박주영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2연패 뒤 승리를 챙기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손현준 감독은 "외국인 선수와 일부 주축들이 빠졌지만, 기회를 기다리던 자원들이 실전에서 잘해줬다. 선수들도 서울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치밀한 전력과 전술의 결과였다.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올 거라는 걸 알아챘고, 준비했던 역습과 세트피스로 두 골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면서 고질적 문제를 노출했으나 의문이 가는 주심의 판정이었다.

이에 손현준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상대에 대한 분석, 그들이 잘 하는 것, 우리가 펼쳐가야 하는 것에 대해 늘 고민한다. 서울이 어떤 팀이라는 걸 선수들이 이해하게끔 만들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어 완벽히 준비할 수 있었고,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앞서 포항, 제주에 패했으나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질 수 있지만,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여가야 한다. 이기든 패하든 매 경기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번에 이겼다고 해서 다음 경기를 소홀하게 준비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아직 클래식에 더 적응해야 한다. 말로하는 게 아닌 느끼고 체험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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