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맨쉽 6연승 '데뷔 후 최다 연속 선발 등판 승리 신기록'

최희진 기자 2017. 4.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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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2위 NC가 선두 KIA의 턱밑까지 쫓아갔습니다.

NC는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제프 맨쉽의 1실점 역투와 9타점을 합작한 박석민, 모창민의 맹타를 앞세워 12대 1로 대승했습니다.

맨쉽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으로 KIA 타선을 4안타 1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 올 시즌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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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2위 NC가 선두 KIA의 턱밑까지 쫓아갔습니다.

NC는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제프 맨쉽의 1실점 역투와 9타점을 합작한 박석민, 모창민의 맹타를 앞세워 12대 1로 대승했습니다.

정규리그 1, 2위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올린 NC는 KIA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맨쉽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으로 KIA 타선을 4안타 1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 올 시즌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그는 2014년 SK의 트래비스 밴와트가 세운 KBO리그 데뷔전 이래 최다 연속 선발 등판 승리인 5연승 기록을 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맨쉽은 다승 단독 1위로 나섬과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1.69로 낮춰 이 부문 4위를 지켜 유력한 4월 최우수선수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NC 5번 타자 박석민은 8회 투런포, 9회 3점포 등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6타점을 쓸어담았고, 6번 모창민도 3타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3위 LG는 kt를 7대 5로 꺾었습니다.

고졸 2년차 LG 김대현 투수는 5⅓이닝 동안 3점을 줬지만 타선 지원 덕분에 데뷔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홈런 군단' SK는 최하위 삼성을 13대 2로 대파했습니다.

홈런 단독 1위 최정이 시즌 12번째 홈런을 터뜨렸고, 한동민, 정진기, 이재원, 이홍구도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어제 어렵게 8연패 늪에서 탈출한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20패째를 당했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6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선발 김원중이 6이닝 동안 산발 4안타만 허용하는 위력투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최준석과 김문호가 2타점씩 올리며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두 팀에서 뛴 홍성흔은 이 경기 전 공식 은퇴식에서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접고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했습니다.

넥센은 한화의 추격을 5대 4로 힘겹게 뿌리치고 대전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한화는 5대 3으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넥센 마무리 김세현의 폭투로 5대 4로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 3루에서 하주석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정근우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땅을 쳤습니다.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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