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이상민 감독 "테일러, 터지면 걷잡을 수 없어"

곽현 입력 2017. 4.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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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이 열린 30일 안양실내체육관.

이날 경기 전 화두는 KGC가 키퍼 사익스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마이클 테일러(31, 186cm)였다.

경기 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테일러에 대해 "잘하더라. 폭발적인 득점력이 강점인 것 같다"며 "카타르에서 챔프전을 뛰고 왔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좋을 것 같다. 안양의 팀 색깔과 얼마나 잘 맞느냐가 관건이다. 사익스와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 상대가 떨어지면 쏘고, 붙으면 파고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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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곽현 기자] 5차전이 열린 30일 안양실내체육관. 이날 경기 전 화두는 KGC가 키퍼 사익스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마이클 테일러(31, 186cm)였다.

KGC는 29일 사익스의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이 길어지자 테일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테일러는 29일 밤 입국했고, 교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GC는 서류 절차가 완료된 후인 2일 6차전에 테일러가 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익스의 교체는 삼성으로서도 관심거리다. 경기 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테일러에 대해 “잘하더라. 폭발적인 득점력이 강점인 것 같다”며 “카타르에서 챔프전을 뛰고 왔기 때문에 경기 감각은 좋을 것 같다. 안양의 팀 색깔과 얼마나 잘 맞느냐가 관건이다. 사익스와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 상대가 떨어지면 쏘고, 붙으면 파고 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테일러에 대해 외국스카우터들의 의견도 참고했다고 한다. 이 감독은 “유럽, 미국 스카우터들 모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 평가를 들어보면 NBA에 가야 할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실제 NBA에서 뛴바 있다. 2008-2009시즌 LA클리퍼스에서 뛴 테일러는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5.1분을 뛰며 5.7점 1.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한바 있다. 김승기 감독 역시 테일러의 장점을 폭발적인 득점력이라고 밝힌바 있다. 테일러의 득점력은 6차전에서 확실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이 감독은 “그나마 외국 가드들이 한국에 오면 보통 초반에 고전을 하는데 그게 관건인 것 같다다”고 평했다.

#사진 –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2017-04-30   곽현(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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