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스리런' LG, kt에 7-5 승리..위닝시리즈 달성

황덕연 2017. 4.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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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위즈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kt는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박기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 붙으며 6-5로 L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결국 남은 이닝 LG는 kt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LG의 7-5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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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LG는 kt에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시즌 15승11패가 됐다. kt는 12승14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LG 유강남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했다.

LG는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kt를 몰아붙였다. LG는 2회초 양석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시즌 4호 솔로포를 신고하며 2-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운도 따랐다. LG는 2사 1루 상황에서 kt선발 돈 로치의 1루 견제 실책이 나온 틈을 타 김용의가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고, 이어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오지환, 양석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유강남의 스리런 홈런이 폭발하며 점수 차를 6-0으로 크게 벌렸다.

그러나 kt는 무기력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6회말 kt는 이해상의 안타, 박기혁의 볼넷, 이대형의 내야안타를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심우준의 싹쓸이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박경수의 내야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4점을 추가했다. kt는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박기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 붙으며 6-5로 L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8회초 양석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손주인의 적시타가 터지며 7-5로 달아났다.

결국 남은 이닝 LG는 kt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LG의 7-5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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