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삼성, 페어플레이 다짐..관중에게 비방중지 요청

2017. 4.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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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KGC와 삼성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KGC와 삼성은 30일 오후 5시부터 안양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두 팀은 페어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서로 간단하게 포옹하고 인사했다. 그리고 팬들 앞에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두 팀은 23일 2차전 이정현-이관희 폭력사태 이후 경기 전 몸을 풀 때 간단한 인사조차 나누지 않았다. 이정현과 이관희는 3~4차전 승리 이후 언론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아직 앙금이 남아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나 30일 3차전을 앞두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허지욱 장내아나운서는 "관중들도 상대 팀 선수들을 야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GC 김성기 사무국장도 경기 전 "양희종과 이정현이 먼저 사무국을 찾아와서 양 팀 모두 상대선수 비방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라고 털어놨다.

이로써 두 팀의 껄끄러운 분위기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경기 중 팬들이 이정현이나 이관희에게 야유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정현과 이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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