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오세근, 왼손 8바늘 꿰매고 챔프전 출전 강행

2017. 4.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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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의 대들보 오세근이 왼쪽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안고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 나선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오세근은 4차전 경기 중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손 중지와 약지 사이가 찢어졌다. 경기 후 8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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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오세근(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안양 KGC 인삼공사의 대들보 오세근이 왼쪽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안고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 나선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오세근은 4차전 경기 중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손 중지와 약지 사이가 찢어졌다. 경기 후 8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세근은 왼손에 테이핑하고 5차전에 나선다"라며 "통증은 남아있는 상태지만, 워낙 중요한 경기인 데다 슛을 쏘는 오른손이 찢어진 게 아니라 출전을 강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오세근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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