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외국인 교체? 비슷한 상황이면 생각했을 것"

2017. 4.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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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민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선수 교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감독은 "(비슷한 상황이라면) 교체에 대해 생각은 해봤을 것이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뛰는 것과 두 명이 뛰는 건 차이가 있다. 마이클 크레익이 하도 들었다 놨다 하는 바람에 교체에 대해 매 순간 생각했다. 그래도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면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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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양, 허종호 기자] "생각은 했을 것이다".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양 KGC가 외국인 교체 카드를 꺼냈다. KGC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키퍼 사익스(24) 대신 마이클 테일러(31)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승부수다. 조직력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사익스의 부재로 여러모로 힘든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카드이기도 하다.

테일러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카타르 리그에서 뛰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KGC의 테일러 영입 추진 소식을 접한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카타르 리그에서 챔피언결정전까지 뛰고 오는 만큼 분위기에는 적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선수들과 호흡에서 약점이 있지만 테일러는 강점이 뚜렷하다. 이 감독은 "슈팅력은 사익스보다 나은 느낌이다. 스카우트의 평가가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평가만 보면 NBA에서 뛰어야 할 선수다"고 설명했다.

선수 개인의 능력만 놓고 보면 장점이 많지만, 조직적인 부분에서는 분명 단점이 큰 상황. 이 때문에 KGC도 테일러의 영입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렇다면 이상민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선수 교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감독은 "(비슷한 상황이라면) 교체에 대해 생각은 해봤을 것이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뛰는 것과 두 명이 뛰는 건 차이가 있다. 마이클 크레익이 하도 들었다 놨다 하는 바람에 교체에 대해 매 순간 생각했다. 그래도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면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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