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대현, kt 상대 공 55개로 5⅓이닝 3실점

신원철 기자 입력 2017. 4.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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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대현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인 19일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3실점했지만 내용이 나쁘지 않았는데, 25일 SK전에서는 4이닝 동안 안타 10개(홈런 2개)를 맞고 7실점했다.

5회까지 투구 수가 단 39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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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대현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 김대현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많지 않았지만 LG 벤치는 위기에서 일찍 필승조를 가동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를 준비했다. 데이비드 허프의 부상으로 선발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윤지웅이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김대현이 생각보다 일찍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첫 경기인 19일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3실점했지만 내용이 나쁘지 않았는데, 25일 SK전에서는 4이닝 동안 안타 10개(홈런 2개)를 맞고 7실점했다.

양상문 감독은 25일 경기를 두고 "직구 제구는 좋았는데 슬라이더가 문제였다. 풀려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난타당한 경기 뒤로 4일 휴식 후 등판. 김대현은 경기 초반 직구 위주 투구로 kt 타선을 눌렀다. 1, 2회 공 16개만 던져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슬라이더 4개, 커브 1개를 빼고 11개가 직구였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오태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이해창을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4, 5회는 삼자범퇴. kt가 적극적인 타격을 택하면서 투구 수를 줄였다. 5회까지 투구 수가 단 39개에 불과했다.

김대현은 6회 처음으로 위기에 몰렸다. 1사 이후 이해창에게 2루타, 박기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강상수 코치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숨을 고른 김대현은 이대형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만루를 맞이했다. 결국 투수 교체. 6-0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정찬헌이 등판했다. 정찬헌이 심우준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해 고스란히 김대현의 자책점이 됐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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