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연장 끝 JLPGA 투어 시즌 첫 우승..통산 4승

뉴스엔 2017. 4.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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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설욕했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4월30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랑필즈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우승상금 1,260만 엔, 한화 약 1억2,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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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뉴스엔 주미희 기자]

김하늘이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설욕했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4월30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랑필즈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우승상금 1,260만 엔, 한화 약 1억2,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스즈키 아이와 동타를 이룬 김하늘은 연장전에 진출했고, 연장 1차전에서 약 3미터 버디에 성공해 버디에 실패한 스즈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김하늘은 이 대회 연장전에서 1미터 파 퍼트에 실패해 준우승을 거뒀는데, 1년 만에 준우승을 설욕하는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하늘은 지난 2016년 11월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JLPGA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안선주, 전미정, 이민영에 이어 김하늘까지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4승을 합작하고 있다.(자료사진=김하늘)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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