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치, LG전 5이닝 3실점..시즌 2패 위기

2017. 4.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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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로치가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돈 로치(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kt의 에이스 로치가 시즌 6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성적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1. KBO리그에 연착륙했다는 평가다.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창원 NC전에선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체에 패전투수가 됐었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

1회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김용의에게 좌중간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3루타를 맞은 것. 그러나 박용택과 루이스 히메네스를 각각 삼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는 선두타자 오지환의 2루타로 출발했다. 이번에도 임훈을 삼진으로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양석환의 도루 실패, 손주인의 중견수 뜬공으로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를 무난히 넘긴 로치는 4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가운데로 몰린 투심을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곧바로 임훈의 내야안타가 나오며 흐름이 좋지 못했지만 이는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5회 실점은 아쉬웠다. 2사 후 김용의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견제 실책으로 김용의에게 3루를 내줬다. 박용택은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히메네스 타석 때 0B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내리 볼 2개를 던진 뒤 폭투를 범해 추가 실점했다. 히메네스가 3루수 땅볼로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이닝은 마무리됐다. 5회까지 투구수는 91개.

로치는 6회 시작과 함께 심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돈 로치. 사진 = kt 위즈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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