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등 글로벌 기업, 美스타트업 에비데이션 헬스에 천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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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노피와 GE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미국 스타트업 '에비데이션 헬스(Evidation Health)'에 100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4억원을 투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모바일헬스뉴스는 스타트업 에비데이션 헬스이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감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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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노피와 GE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미국 스타트업 ‘에비데이션 헬스(Evidation Health)’에 100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4억원을 투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모바일헬스뉴스는 스타트업 에비데이션 헬스이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감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제약회사의 벤처 캐피탈 담당 사노피 젠자임 바이오 벤처스(Sanofi-Genzyme BioVentures)가 이끌었으며 앞선 투자자였던 GE벤처스(GE Ventures)와 B캐피탈 그룹(B Capital Group)도 참가했다.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상장 기업 에비데이션 헬스는 디지털 의료 분야에 필요한 자료를 분석 정량화하는 기업으로 스탠포드 헬스케어와 GE 벤처스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 기술, 데이터 과학, 결과 연구, 보건 경제학 전문 지식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제품 영향을 측정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장치 및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환자들의 실생활 데이터 수집 및 대규모 행동 분석, 건강 결과 측정,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보라 킬패트릭(Deborah Kilpatrick) 에비데이션 헬스 CEO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행동 중심의 결과를 측정하고 계량화해 실제 우리 파트너 기업들의 제품 영향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결과를 보다 빠르고 더욱 정확한 방법으로 정량화해 만들어 내는 일은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 혁신의 연료가 될 것”이라며 “사노피로부터 투자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버나드 데비시안(Bernard Davitian) 사노피 젠자임 부사장은 "가치 기반 치료의 시대에 제약 회사는 전통적인 임상 시험 환경에서 벗어난 개별 환자 및 인구의 실제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에비데이션 헬스가 제약회사들이 환자들과 상호작용하여 더 나은 결과를 얻도록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노피 벤처스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의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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