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양훈을 대체 선발로 낙점한 이유

2017. 4.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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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이 앤디 밴헤켄의 대체 선발투수로 양훈을 낙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빠진) 밴헤켄이 다음 차례에는 선발등판이 가능하다. 2군에서 선발 하나를 올리는 것보다 1군에 있는 선수를 쓰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양훈이 (한화 출신으로) 오랜만에 대전에서 던지는 것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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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넥센 장정석 감독이 앤디 밴헤켄의 대체 선발투수로 양훈을 낙점했다. 

넥센은 30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양훈이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양훈이 2군에서 지속적으로 선발 준비를 해왔다. 1군 콜업 후에는 중간에서 긴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선발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감독은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빠진) 밴헤켄이 다음 차례에는 선발등판이 가능하다. 2군에서 선발 하나를 올리는 것보다 1군에 있는 선수를 쓰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양훈이 (한화 출신으로) 오랜만에 대전에서 던지는 것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양훈은 올해 5경기 모두 구원등판, 1승1홀드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통산 87경기로 1군 불펜 자원 중 가장 선발 경험이 풍부하다. 장 감독은 "긴 이닝을 기대하진 않는다. 최근 아껴놓은 불펜을 투입해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개막 한 달 성적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넥센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2승13패로 5할 승률에 1승차로 다가섰다. 지난해 4월까지 성적이 11승12패1무로 공동 7위였는데 올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하다는 것을 느낀다. 나만 잘하면 된다"며 웃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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