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LG 문선재 "지금은 철저히 준비하는 게 최선"

신원철 기자 2017. 4. 30.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문선재가 1군에 돌아왔다.

문선재는 "이천에 갈 때 코치님이 어떻게 훈련하라고 지시하셨던 게 있다. 그동안 어땠는지, 타격 훈련에서는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1군 다시 올라온 날이니까 얘기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문선재는 "퓨처스팀에서는 그동안 좋았던 점을 유지하면서 몸에 힘을 모을 수 있는 동작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체에 힘을 모으고, 왼팔은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G 문선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 문선재가 1군에 돌아왔다. 14일 말소 뒤 30일 복귀. 그는 2주 동안 못 한 이야기를 몰아서 하는 것처럼 타격 훈련이 끝나고 나서도 서용빈 코치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문선재는 "이천에 갈 때 코치님이 어떻게 훈련하라고 지시하셨던 게 있다. 그동안 어땠는지, 타격 훈련에서는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1군 다시 올라온 날이니까 얘기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LG 외야수들의 타율은 0.269로 8위다. 경쟁력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29일 경기까지 타율 0.384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이형종을 빼면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는 않다.

문선재는 "퓨처스팀에서는 그동안 좋았던 점을 유지하면서 몸에 힘을 모을 수 있는 동작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체에 힘을 모으고, 왼팔은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팀으로 내려가 첫 경기인 16일 두산전부터 몸에 맞는 볼이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문선재는 "오른쪽 손목 뼈에 맞았다. 5일 쉬고 나니까 괜찮아졌다. 타격할 때 자극은 있는데 경기하는데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

30일 선발 출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할 일이 많다. 대수비, 대주자, 오른손 대타까지 확실히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주전으로 뛰고 싶은 게 당연히 가장 큰 목표지만, 지금 팀 상황이 있으니 나는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게 최선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많지 않은 기회에서 결과물을 내야 하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도 한 3년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심리적으로 안정을 지키는 요령은 생긴 것 같다. 물론 1군에 계속 남아 있는 게 가장 좋은 거지만."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