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5월부터 다시 시작..체력 관리 중요"

2017. 4. 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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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경기 18승7패.

앞선 두 경기서 1승씩 나눠가진 상황.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자율에 맡기는 등 체력 안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 감독은 "만원 관중 앞에서 패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경기를 내준 건 아니었다"라며 위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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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최익래 기자] 25경기 18승7패. KIA는 무려 7할2푼의 승률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KIA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을 치른다. 앞선 두 경기서 1승씩 나눠가진 상황. 김기태 감독은 전날(29일) 연장 12회 승부 끝에 패한 선수들의 체력을 염려했다.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자율에 맡기는 등 체력 안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 감독은 "만원 관중 앞에서 패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경기를 내준 건 아니었다"라며 위안했다.

파죽지세로 달려온 4월. 김기태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안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묻어야 한다. 선수들이 잘했기 때문에 이 정도 성적이 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이제 5월이다. 시작부터 고척과 사직 원정을 치른다. 잘 치렀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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