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우승

이은미 2017. 4. 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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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니어 1위 박소현(중앙여중, 세계 Jr. 87위)이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4월 30일 안성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톱시드 박소현이 2번시드 이은혜(중앙여고, 세계 Jr. 131위)를 6-0 7-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후 팽팽히 맞선 게임 스코어 5-5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한 박소현이 내리 두 게임을 따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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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여자부 정상에 오른 박소현. 사진= (안성)이은미 기자
[테니스코리아= (안성)이은미 기자] 국내 주니어 1위 박소현(중앙여중, 세계 Jr. 87위)이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4월 30일 안성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톱시드 박소현이 2번시드 이은혜(중앙여고, 세계 Jr. 131위)를 6-0 7-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의 서비스로 시작된 첫 세트 초반 박소현은 날카로운 백핸드 공격을 앞세워 먼저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박소현은 기세를 이어 내리 5게임을 획득하면서 이은혜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베이글 스코어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박소현은 순탄하게 이긴 첫 세트에 비해 두 번째 세트는 고전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3-1로 앞서고 있던 박소현은 더블폴트 범실에 이어 이은혜의 파워가 실린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고전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히 맞선 게임 스코어 5-5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한 박소현이 내리 두 게임을 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소현은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두 번째 세트 중반 위기도 있었지만 나 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게 했다"면서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서 프랑스에 가서도 죽을 각오로 임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는 한국 외에 중국, 브라질, 인도, 일본, 미국 등 총 6개국에서 열리며 각국의 남녀 우승자 2명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특설코트로 모여 본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기서 우승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5월 말에 열리는 프랑스오픈 주니어 본선 참가권이 주어진다.
글, 사진=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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