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이번 주 재판 시작..출석 안 할 가능성 있어
임찬종 기자 입력 2017. 4. 30. 12:25 수정 2017. 4. 30. 12:25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공모해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총 592억 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첫 준비절차가 이번 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5월 2일에 엽니다.
공판준비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둘러싼 검찰과 피고인 측 의견을 확인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어 박 전 대통령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임찬종 기자cjy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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