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WSH에 악재

2017. 4. 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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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순항을 펼치고 있던 워싱턴 내셔널스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주전 중견수인 애덤 이튼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튼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 9회말 무사 1,3루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워싱턴 구단은 30일 이튼의 상태를 발표했는데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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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순항을 펼치고 있던 워싱턴 내셔널스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주전 중견수인 애덤 이튼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튼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 9회말 무사 1,3루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전력질주를 한 뒤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다리 쪽에 무리가 가해지며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상태가 심각해 보였던 이튼의 검진 결과는 예상대로 좋지 않았다. 우선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지만 이 기간은 훨씬 길어질 듯 하다. 워싱턴 구단은 30일 이튼의 상태를 발표했는데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튼은 올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했다. 올 시즌 23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7리 2홈런 13타점 24득점 출루율 3할9푼3리 장타율 0.462 OPS 0.854의 성적을 남기며 워싱턴의 주전 중견수와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고 있었다.

워싱턴의 약점을 동시에 채워주면서 고공행진을 이끌었던 이튼의 공백으로 워싱턴은 초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악재를 맞이했다. 우선 이튼의 공백은 마이클 테일러로 채울 전망이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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