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시즌 4번째 무안타..팀은 3-11 대패

2017. 4.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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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31, 밀워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테임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1 동점인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한 차례 파울 타구를 만든 후 4구째 바깥쪽 92마일 직구를 쳐다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득점을 올렸으나 테임즈의 타점은 기록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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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에릭 테임즈(31, 밀워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시즌 4번째 무안타 경기였다.  

테임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시즌 타율은 3할5푼으로 떨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에서 멈췄고, 4경기 연속 멀티 출루도 이어가지 못했다. 

1회 무사 2루에서 애틀랜타 왼손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후속 타자의 투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돼 득점 기회는 놓쳤다.  

1-1 동점인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한 차례 파울 타구를 만든 후 4구째 바깥쪽 92마일 직구를 쳐다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테임즈는 약간 빠졌다고 판단했으나, 심판의 콜은 스트라이크였다. 

1-5로 뒤진 5회 1사 1,2루 득점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직구 2개로 2스트라이크에서 몰렸고, 3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테임즈는 덕아웃으로 돌아가 헬멧을 바닥에 내리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2-9로 뒤진 7회. 무사 1,3루에서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를 때렸으나 2루수 정면 땅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득점을 올렸으나 테임즈의 타점은 기록되지 못했다. 

마지막 9회에는 더 이상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맷 캠프의 홈런 3방 등으로 역전승했다. 밀워키는 1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3회 프레디 프리먼으로 좌월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에는 타일러 파울러의 적시타 2-1로 역전시켰다. 5회 맷 캠프의 투런 홈런 등으로 5-1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5회 2사 만루에서 가르시아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다. 애틀랜타는 7회 캠프의 솔로 홈런, 댄스비 스완슨의 투런 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9-3까지 벌렸다. 8회 캠프가 이날 3번째 홈런(투런포)을 터뜨려 11-3으로 달아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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