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CB 글리크, "우린 유벤투스를 기다린다"

조남기 2017. 4. 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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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센터백 카밀 글리크는 이탈리아서 성장했다.

이어 글리크는 "이제 우리는 유벤투스를 기다린다. AS 모나코는 이기고 싶다. 물론 쉽진 않을 것이다. 유벤투스가 훌륭한 팀이라는 건 진실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패배한 건 아니다"라고 막강한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AS 모나코가 해볼 때까진 해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글리크와 AS 모나코 수비진들은 곤살로 이과인·파올로 디발라·마리오 만주키치 등을 내세울 유벤투스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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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CB 글리크, "우린 유벤투스를 기다린다"



(베스트 일레븐)

AS 모나코 센터백 카밀 글리크는 이탈리아서 성장했다. 특히 토리노서만 171경기를 소화해 이탈리아 축구엔 조예가 깊은 편이다. 이제 글리크는 모나코서 유벤투스를 기다린다. 이탈리아서 뛰던 기억을 되살려 유벤투스를 막아볼 생각이다.

오는 5월 4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3시 45분, AS 모나코는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 유벤투스전을 치른다. 1차전은 AS 모나코의 홈 스타드 루이 Ⅱ서 열리고, 2차전은 5월 10일 새벽 3시 45분 유벤투스의 홈 유벤투스 홈서 벌어진다.

센터백 글리크는 이번 시즌 UCL 플레이오프와 본선까지 합쳐 11경기를 소화했다. 조별 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 04전에선 득점도 기록했다. 최근 치른 프랑스 리그 1 툴루즈전에선 헤더 득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글리크는 “많은 헤더로 득점했다. 이것이 내 강점이다”라고 공중전에는 자신감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제 글리크의 머리는 유벤투스를 겨냥한다. 글리크는 이탈리아서 배웠던 축구 지식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글리크는 “이탈리아서 경험은 내게 많은 자신감을 줬다. 또한 전술적·기술적 측면에서 나의 향상을 도왔다”라고 과거를 돌이켰다.

이어 글리크는 “이제 우리는 유벤투스를 기다린다. AS 모나코는 이기고 싶다. 물론 쉽진 않을 것이다. 유벤투스가 훌륭한 팀이라는 건 진실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패배한 건 아니다”라고 막강한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AS 모나코가 해볼 때까진 해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바페와 베르나르두 실바를 앞세운 AS 모나코는 유벤투스가 자랑하는 철의 수비진을 뚫어야 한다. 또한 글리크와 AS 모나코 수비진들은 곤살로 이과인·파올로 디발라·마리오 만주키치 등을 내세울 유벤투스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 AS 모나코 선수들이 각 포지션별로 알토란같은 활약만 해준다면 유럽 최강의 아우라를 자랑하는 클럽 중 하나인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낼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마저 잠재운 AS 모나코의 힘이라면 가능성은 존재한다. 글리크가 바위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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